"공화당 이탈 10표 모자랐다"…美 상원서 트럼프 탄핵안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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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국제경제팀 팀장
입력 2021-02-1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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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탄핵안이 부결됐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은 이날 오후 탄핵안 표결에서 유죄 57표, 무죄 43표를 던졌다. 탄핵안 통과를 위해서는 상원 100명 의원 중 3분의 2가 넘는 67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했다. 10표가 모자란 셈이다.

민주당 전원은 탄핵 찬성에 표를 던졌다. 그러나 공화당에서 나와야 하는 이탈표 17표 중 7표만 확보됐다고 로이터 등 외신은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AFP·연합뉴스]




CNN방송은 공화당의 리처드 버, 빌 캐시디, 수전 콜린스, 리사 머코스키, 밋 롬니, 밴 세스, 팻 투미 의원이 유죄에 표를 던졌다. 

탄핵안이 부결됐지만, 상원 다수당인 민주당의 척 슈머 원내대표는 표결 후 ""트럼프 전 대통령은 평화적인 정권 이양을 폭력적으로 막으면서 국민의 뜻을 뒤집고 불법적인 권력 유지를 위해 난동자들의 폭력을 고무하고 지휘했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게 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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