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신용카드 브랜드평판 조사서 1위로…현대·삼성 뒤이어

이번달 신용카드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신한카드가 1위에 올라섰다. 현대카드와 삼성카드가 각각 2, 3위로 뒤를 이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0일까지의 국내 카드 브랜드 빅데이터 2774만5336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참여와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사회공헌 지표를 측정했다. 지난 1월 신용카드 브랜드 빅데이터 2844만5394개와 비교하면 2.46% 줄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를 평판 알리고즘 분석으로 만든 지표다.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은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의 출처와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 이슈에 대한 커뮤니티 확산, 콘텐츠에 대한 반응과 인기도를 측정할 수 있다. 금융기관에 대한 소비자보호 평가지표와 CEO 활동에 대한 평가지표, 한국브랜드모니터의 브랜드채널 마케팅평가도 포함했다.​

이달 국내 신용카드 브랜드평판 순위 결과는 신한카드, 현대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비씨카드, 우리카드, NH농협카드, 하나카드, 롯데카드 순으로 나타났다.

1위를 참여한 신한카드 브랜드는 참여지수 137만3217, 미디어지수 89만1039, 소통지수 79만4659, 커뮤니티지수 94만6787, 사회공헌지수 43만5761, CEO지수 38만175로 브랜드평판지수 총합은 482만1638로 분석됐다. 지난달 브랜드평판지수 445만3138과 비교하면 8.28% 상승한 수치다.

신한카드의 뒤를 이어 현대카드의 브랜드평판지수가 높았다. 현대카드 브랜드는 참여지수 159만2698, 미디어지수 62만4783, 소통지수 77만5623, 커뮤니티지수 106만5956, 사회공헌지수 16만5366, CEO지수 48만1888로 나왔다. 브랜드평판지수는 470만6313으로, 전월 브랜드평판지수 437만3238과 비교하면 7.62% 상승했다. ​​

삼성카드 브랜드는 3위를 차지했다. 참여지수 119만8921, 미디어지수 73만6684, 소통지수 81만3442, 커뮤니티지수 106만2266, 사회공헌지수 28만6038, CEO지수 19만3331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29만683으로 분석됐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402만3299와 비교하면 6.65% 상승했다.​

4위 KB국민카드 브랜드는 참여지수 50만7484, 미디어지수 67만6071, 소통지수 58만7462, 커뮤니티지수 42만2663, 사회공헌지수 22만3467, CEO지수 15만583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57만2985로 분석됐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263만3926과 비교하면 2.31% 하락했다.​

5위 비씨카드 브랜드는 참여지수 28만1199, 미디어지수 60만6133, 소통지수 29만1517, 커뮤니티지수 32만2827, 사회공헌지수 10만7264, CEO지수 87만877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48만7715로 분석됐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1,781,348과 비교하면 39.65% 상승했다. ​​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신용카드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 보니 지난 1월 신용카드 브랜드 빅데이터 2844만5394개와 비교하면 2.46% 줄어들었다"며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6.93% 하락, 브랜드이슈 11.23% 상승, 브랜드소통 13.43% 하락, 브랜드확산 16.59% 상승, 브랜드공헌 6.41% 하락, CEO평가 19.60% 하락했다"라고 밝혔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브랜드 평판지수를 파악하고 있다. 2021년 2월 카드사 브랜드평판조사에서는 신한카드, 현대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비씨카드, 우리카드, NH농협카드, 하나카드, 롯데카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그래픽=한국기업평판연구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