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대학 특강수당 71만원 기부 ···"안양의 멋진 청년들 육성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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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2-1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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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강사료 71만7500원 장학금 기탁

  • 학창시절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들 것 강조

[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3일 "안양의 멋진 청년들이 많이 육성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강사료를 기탁했다. 올해도 청년층과 눈을 맞출 수 있는 시간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최 시장은 "대학 강사 수당으로 받은 71만7500원 전액을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해 성결대로부터 파이데이아 포럼 강사초빙을 받아 12월 7일 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특강을 진행했다.

파이데이아 포럼은 성결대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개설한 교양교육정책 특화프로그램으로, 최 시장은 '청년과 안양이 함께 여는 미래'라는 주제로 안양의 변화와 청년의 도전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급격한 변화 속 미래를 살아가야 할 청년들이 어떤 가치관을 가져야 하는지, 무슨 마인드를 함양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한편, 최 시장은 명심보감(明心寶鑑)에 나오는 시를 인용, 세월은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음을 들려주며 학창시절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 것을 강조해 학생들로부터 큰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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