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다보성 갤러리서 만나는 ‘한·중·일 삼국의 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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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1-02-0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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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74점·중국 25점·일본 10점 전시

 

(왼쪽부터)백자 달항아리(한국)·청화 귀곡자하산도 지통(중국)·채회 산수도관(일본) [사진=다보성 갤러리 제공]


고대부터 근대까지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의 문화 유산을 온라인을 통해 만난다.

창립 39주년을 맞이한 다보성갤러리는 8일 “우리나라와 중국·일본의 귀중한 문화재를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특별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다보성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로하고, 코로나 사태의 조속한 종결과 함께 힘찬 도약을 이루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고 전시 배경을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서 소개되는 삼국의 문화재는 모두 109점(한국 74점·중국 25점·일본 10점)이다.

한국 최고의 현대미술가인 김환기가 처음 명칭을 사용하고 애장했던 조선백자 ‘달항아리’를 비롯한 고려 및 조선의 문화재를 감상할 수 있다.

2005년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396억원에 낙찰된 ‘원 청화 귀곡자 하산도 관’과 같은 문양의 ‘청화 귀곡자하산도 지통’과 중국의 피카소로 불리는 제백석(齊白石·1864~1957)의 일생이 담긴 화첩과 인장, 그리고 서양의 현대미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에도시대(1603~1868)의 회화 및 도자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재가 이번 전시회에 소개된다.

현장감 있는 온라인 전시를 위해 고화질의 실물사진과 함께 설명을 제공하고,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했다. 전통문화 콘텐츠는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와 중국어로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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