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블록체인 기반 강의 투자 플랫폼 레이블, 클레슨과 파트너십 체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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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정명섭 기자
입력 2021-02-0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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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블록체인 기반 강의 투자 플랫폼 레이블, 클레슨과 파트너십 체결

블록체인 기반의 강의 콘텐츠 통합 서비스 플랫폼 레이블이 음악 전문교육 플랫폼인 클레슨(Clesson)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레이블은 강의 콘텐츠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통해 질 높은 강의 콘텐츠를 유도하고 블록체인 스마트컨트랙트를 활용한 투명한 정산 시스템으로 콘텐츠 창작자, 투자자, 유통사, 소비자가 모여 공생할 수 있는 공간을 창출한다.

레이블과 파트너십을 맺은 클레슨은 대한민국 대표 음악교육 기업으로 국내 200명 이상의 전문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영국 대학 강사진과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일본, 호주 등 다국가의 아티스트, 프로듀서들이 파트너로 참여하는 E&M(Entertainment&Media) 분야 글로벌 MOOC 서비스 ‘오픈트랙(OPENTRACK)’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레이블은 다양한 아티스트와 강사진, 그리고 유명 프로듀서 등의 수준 높은 강의 콘텐츠를 유치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오픈트랙의 기존 강의 콘텐츠는 유저가 레이블 플랫폼에서 투자할 수 있게 된다. 레이블은 블록체인 스마트컨트랙트를 활용해 유저가 투명하고 합리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김형준 레이블 최고운영책임자는 “양질의 음악 교육을 제공하는 클레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최고 수준의 강의를 제공하고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클레슨과 함께 국내뿐 아니라 해외 E&M 창작자와 소비자의 원활한 소통을 이끌고 블록체인 기반의 강의 콘텐츠 투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글로벌 페이먼트 플랫폼 ‘알파쿼크’, 중국 블록체인 미디어와 AMA 개최

글로벌 페이먼트 플랫폼 ‘알파쿼크(Alpha Quark)’가 지난달 28일 중국 블록체인 미디어 TuoniaoX와 함께 저작권 시장의 가능성과 알파쿼크의 저작권 토큰화 및 시장 확장을 주제로 AMA를 진행했다.

이번 AMA에는 ‘알파쿼크’의 CEO Terry Kim과 COO Kyle Kim이 참석해 알파쿼크토큰(Alpha Quark Token) 초기 투자자들을 비롯해 기관 및 개인투자자, 미디어사, 거래소 관계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질의 응답을 진행했다.

알파쿼크와 AMA를 개최한 TuoniaoX는 ‘금색재경’, ‘8BTC’, ‘Bishijie(비스지에)’와 함께 중국 4대 블록체인 미디어 언론사로 블록체인 관련 기사를 중국 전 지역에 송출하고 있다.

알파쿼크 관계자는 ‘이번 TuoniaX와 함께 진행한 AMA는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알파쿼크 프로젝트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였다’며 ‘알파쿼크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중국 대형거래소 상장이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의 활약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도, 민영 가상화폐 금지 추진

인도 정부가 민영 가상화폐 유통 금지를 추진하고 있다고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29일 인도 하원의 공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이날부터 시작된 이번 회기에서 '민영 가상화폐 금지법' 도입을 추진한다. 정부는 공고에서 민간이 만든 모든 가상화폐를 금지하는 대신 인도중앙은행(RBI)이 발행하는 공식 디지털화폐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국이 민영 가상화폐 금지에 나선 이유는 최근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락하는 등 불안정성이 커진데다 가상화폐가 불법 거래에 활용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타임스오브인디아는 “현지 당국은 인도 투자자들이 이런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장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동시에 현 가상화폐는 금융 거래 확인 제도로 통제할 수 없기에 돈세탁에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당국은 민영 가상화폐를 금지하더라도 블록체인 육성 등 특정 기술 관련 분야에는 예외를 두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스톱 광풍에 암호화폐 도지코인 800% 폭등

장난삼아 만든 암호화폐인 도지코인이 미국의 SNS 레딧의 증권채팅방에서 이를 게임스톱에 준하는 암호화폐로 만들자는 얘기가 나온 직후 800% 이상 폭등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싱가포르거래소에서 낮 12시 1분 현재 도지코인 가격은 0.070755달러를 기록, 24시간 전보다 800% 이상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도지코인은 시가총액이 약 71억7000만 달러 증가했다. 총 시가총액은 82억 달러로 9번째로 큰 암호화폐가 됐다.

레딧 채팅방 게시판에는 "도지코인을 굉장한 것으로 만들자"(Let’s make DOGECOIN a thing)라는 글이 올라왔다. 또한 이를 "계속 매입하라"는 촉구도 있었다.

도지코인은 IBM 출신 빌리 마커스와 잭슨 팔머가 지난 2013년 인터넷 밈(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콘텐츠)인 시바견을 로고로 사용하는 암호화폐를 만든 것에서 비롯됐다.

지난 수년간 존재감이 미미했던 도지코인이 최근 화려하게 부활한 것은 레딧의 증권 토론방 중 하나인 '사토시스트리트벳츠'의 부추김이 있었다.

사토시는 비트코인의 창시자로 알려진 미상의 인물이고, 스트리트베츠는 게임스톱 폭등의 진원지인 월스트리트베츠에서 따온 것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19년 4월 자신이 도지코인을 선호한다는 내용의 글을 트위터에 게시했다. 전날에는 패션잡지 '보그(Vogue)'를 패러디한 '도그(Dogue)'를 트위터에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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