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부산 요양병원 집단확진 동시 발생…하루 새 26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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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1-01-3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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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기준 부산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2751명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부산광역시 소재 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확진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29일 오후 기준 6명, 30일 오전 기준 2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751명으로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요양시설 종사자 선제검사 결과 시설 3곳에서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집단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다.

동래구 한 요양병원 소속 직원 1명은 지난 20일 경남을 방문한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영구 소재 상락정 배산 실버빌 요양원의 경우 선제검사에서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입소자와 직원 103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됐고, 추가로 환자 1명이 확진됐다.

또 기장군 요양병원 직원 1명도 선제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23일 종사자 선제검사를 통해 간병인이 확진된 이후 확진자가 늘고 있는 금정구 부곡요양병원에서는 환자 8명, 직원 2명 등 1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곡요양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81명이다.

이 밖에 지난 29일까지 확진자 37명이 발생한 감천항 항운 노조에서도 기존 확진자 가족, 동료 등 4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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