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후보자 "한미 동맹 관계, 우리 외교 근간"

박경은 기자입력 : 2021-01-28 10:50
출근길 취재진들 만나 발언..."동맹 발전, 중요 과제 중 하나"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28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인근 사무실로 출근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미 동맹 관계는 우리 외교의 근간이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 인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던 중 취재진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동맹 관계를 보다 건전하고 호혜적으로 계속 발전시켜나가는 것이 우리 외교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후보자는 조 바이든 미국 신 행정부가 출범한 직후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서욱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등 한·미 카운터파트(대화상대방)들이 통화한 사실을 언급, "(한·미 간) 소통이 신속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강 장관이 전날 블링컨 장관 취임 직후 통화한 데 대해 정 후보자는 "한·미 동맹 관계의 발전 방향에 대한 큰 이슈들에 관해 솔직하고 진지한 토의가 있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제가 알기로는 한·미 양국 정상 간 통화도 곧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런 것은 한·미 양국 정부가 동맹의 가치와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고 또 이를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잘 입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정 후보자는 한·미 정상회담 추진 계획 등을 묻는 취재진 말에는 답하지 않고 사무실로 들어갔다.

정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다음 달 5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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