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영등포·마포서도 스타벅스 배달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재형 기자
입력 2021-01-27 17: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배달 서비스 지역 확대…커피업계 긴장

[사진=스타벅스 어플리케이션 캡처]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가 배달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지난해 서울 강남 매장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스타벅스는 이번에 여의도, 영등포, 마포 일대로 배달 지역을 넓혔다.

스타벅스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27일부터 서울 여의도화재보험점, 당산대로점, 마포아크로점에서도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들 지점의 배달 지역은 영등포구 여의도동(여의도화재보험점), 영등포구 양평동·당산동 일대(당산대로점), 마포구 마포동·공덕동 일대(마포아크로점)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1∼12월 배달 전용 매장인 역삼이마트점과 스탈릿대치B1점을 열고 강남구 역삼동, 도곡동, 논현동, 삼성동, 대치동, 개포동에서 배달 주문을 받아왔다.

이번에 새로 배달을 시작한 3곳은 이미 운영 중인 일반 매장이다.

커피업계는 스타벅스의 배달 서비스 확대에 긴장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커피 전문점 매출이 급감하면서 배달이 대안으로 떠올랐다.

이런 상황에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가진 스타벅스가 배달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 다른 커피점들의 매출 타격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지난해 배달 서비스 테스트를 위한 시범 매장 2곳 오픈 이후 기존 운영 매장에 서비스를 도입해 여러 상황에서 운영 테스트를 진행하게 된 것”이라며 “진행 중인 테스트를 통해 향후 방향성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