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지 않는 ‘홈쿡’ 열풍에 뜨거운 주방가전 시장

장문기 기자입력 : 2021-01-27 14:59
국내외 주방가전 업계, 신제품 앞다퉈 출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집콕’ 역시 길어지면서 집 안에서의 활동, 그리고 그와 관련된 소비가 지속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집콕 트렌드 중에서 집에서 직접 요리해 먹는 활동을 뜻하는 ‘홈쿡’ 열풍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주방가전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스웨덴 종합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는 불조절 기술인 ‘쿠킹 가이드 프로그램’을 탑재한 프리미엄 인덕션 센스프라이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이 제품은 스테이크, 각종 전골, 튀김 등 각 요리에 맞는 온도를 알아서 맞춰주는 방식으로 실패 없는 홈쿡을 가능하게 한다.

총 3개의 화구에서 단시간에 최대 3600W(와트)의 화력을 만들어내는 ‘파워부스트’ 기능을 활용해 조리 시간을 단축한다.
 

일렉트로룩스 인덕션 센스프라이.[사진=일렉트로룩스 제공]

호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브레빌은 올해 들어 오븐과 에어 프라이어 기능을 합친 ‘퍼펙트 스마트 오븐 에어 프라이어(BOV860)’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듀얼 스피드 컨벡션 기능을 핵심으로 제품 내부에 열을 고르고 빠르게 전달해 요리 시간을 최대 30% 단축하는 게 특징이다.

저온 가열방식으로 음식을 서서히 고루 익히는 ‘슬로우 쿡’ 기능은 재료의 수분을 유지해 최대의 맛을 끌어낸다.

글로벌 주방용품 브랜드 코렐은 지난 12일 멀티압력쿠커 ‘인스턴트팟 비바’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인스턴트팟 비바 모델은 인스턴트팟 제품군이 제공하는 압력요리, 찜, 볶음, 밥, 보온, 슬로우쿠커, 요거트 등 7가지 기본 기능에 더해 수비드, 케이크, 세척 등 3가지 기능을 추가했다.

자동 압력 배출 시스템을 탑재해 음식 조리 시 뚜껑을 닫으면 자동으로 진공 설정이 되고 조리가 끝난 뒤 압력 배출 버튼을 누르면 안전하게 증기를 배출할 수도 있다.

집에서 요리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동시에 살균 등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기세척기 시장도 특수를 누리고 있다. 종합 건강 생활가전 기업 쿠쿠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이 기업의 전체 식기세척기 매출은 직전 분기보다 105% 증가했다.

쿠쿠는 각종 기름때와 남은 음식을 깨끗하게 제거하는 ‘고온수 살균 세척’, 세척을 마친 뒤 내부를 건조하는 ‘물방울 응축건조 방식’ 등 기능을 무기로 식기세척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센서가 식기 오염 상태를 4단계로 구분해 오염도에 따라 세척 시간과 작동 모드를 조절하거나 세제·린스를 자동으로 적정량 투입하는 등의 편의 기능도 쿠쿠의 무기다.

쿠쿠 관계자는 “올해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콕 생활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기능과 쿠쿠만의 청정 기술력이 탑재된 제품으로 올해에도 고객이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쿠쿠전자 6인용 식기세척기.[사진=쿠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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