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수하물 탑재, 앱으로 확인하세요'…안내 서비스 확대 시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류혜경 기자
입력 2021-01-25 09:3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고객이 탑승 항공기에 수하물 정상 탑재시 모바일 앱으로 알림 서비스 제공

대한항공이 해외를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15개 노선에 대해 '수하물 탑재 안내서비스'를 25일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는 고객이 항공기 탑승 시점에 자신의 위탁 수하물이 항공기에 잘 실렸는지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6월 1일부터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편에 대해 첫 서비스를 실시했다. 지난해 7월 부터는 뉴욕·댈러스·밴쿠버 등 미주 출발 6개 노선에도 확대 적용한 바 있다.

이번에 확대되는 노선은 유럽 4개 (프랑크푸르트·암스테르담·파리·비엔나), 미주 6개 (라스베이거스·보스턴·시애틀·애틀랜타·워싱턴·호놀룰루), 대양주 3개 (브리즈번·시드니·오클랜드) 및 두바이, 홍콩 등 15개다.

이 서비스는 '수하물 일치 시스템'을 활용한다. 탑승수속 시 생성되는 수하물의 바코드 정보를 항공기 탑재 시의 스캔 정보와 비교·확인하는 방식이다.

승객이 탑승하는 항공기에 위탁 수하물이 정상 탑재되는 순간 고객에게 안내 메시지가 전송된다. 메시지는 대한항공 모바일 앱 '대한항공 마이(My)'의 알림함 또는 수하물 조회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스카이패스 회원인 경우, 대한항공 My 설정에서 푸시 알림에 동의를 할 경우 탑승전 자동으로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 안으로 취항하는 모든 국내·해외 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 포스터. [사진=대한항공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