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여과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 단호하게 대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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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1-2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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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차별 의혹제기와 언론플레이 의존하는 건 매우 유감

  • 위로와 격려의 따뜻한 행정 필요한 시기 언론에 오르내려 송구

  • 시민 생명과 안전 최우선 두고 책임과 의무 다해

은수미 성남시장.[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21일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보고서 사전 인지 논란과 관련, "공익제보라는 미명 아래 벌어지는 아니면 말고 식의 폭로나 여과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에 대해 이 시간 이후 법적대응 등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이날 은 시장은 SNS를 통해 "정식으로 수사당국에 의뢰, 조사해 밝히면 될 일을 무차별한 의혹제기와 언론플레이에 의존하는 건 매우 유감"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이미 진행중인 수사와 개인일탈까지 포함해 관련 당국에서 철저하고 신속하게 조사해 주기 바란다"며, "저 역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했다.

또 "공익의 이름으로 심각한 명예훼손이 자행되고 있지 않은지, 진술이나 의혹제기가 신빙성이 있는지, 개인적 보복심이나 사적 한풀이를 공익으로 포장하고 있지는 않은지 차분하게 따져봐 주시고, 정론직필로 정의를 고양시켜 댤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특히, 은 시장은 "그 어느때보다 위로와 격려의 따뜻한 행정이 필요한 시기에 언론에 오르내린 것에 대해 모든 것을 떠나 시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거듭 미안함을 표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코로나19 방역과 백신접종 준비 등 시민의 생명·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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