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코르 호텔, 한국·일본·동남아에 37개 호텔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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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01-2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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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코르 제공]

아코르호텔그룹이 한국과 일본, 동남아시아에 37개 호텔을 개관한다. 이를 비롯해 전 세계 호텔 개관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아코르의 글로벌 개발 대표 아그네스 로크포트 (Agnes Roquefort)는 "2020년은 우리의 일상과 호스피탈리티 업계 전체에 많은 영향을 끼친 만큼 전 세계적인 회복의 첫 단계는 상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오픈이 연기되거나 운영을 중단하기도 했지만 개발 중인 호텔 전체에 비추어 지속적인 탄력성을 경험했고, 세계적인 코로나19 백신의 출시가 여행과 개인의 안전에 다시금 믿음을 심어주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코르의 재정 능력과 세계적인 접근성, 브랜드 포트폴리오는 물론, 개발능력과 구조적인 모델은 회사가 소유주와 개발자, 파트너들을 지지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우리나라는 ​올해 두 개의 럭셔리 호텔을 개장한다. 326개 객실을 갖춘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이 다음 달 오픈하고, 하반기에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 서비스드 레지던스도 문을 연다.

가스 시먼스 (Garth Simmons) 아코르 동남아시아, 일본, 한국의 CEO는 "2021년 아시아에 훌륭한 호텔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지난 12개월 동안 업계가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관광업의 미래에 대해 자신감이 있다. 오너 파트너들과 호텔 팀들의 전문성 덕분에 동남아시아, 한국, 일본에서 우리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그는 "새로운 호텔들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여행지에서 더 다양한 브랜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코르의 가장 활기찬 분야 중 하나인 라이프 스타일 호텔은 오는 2023년까지 기존 호텔의 3배로 성장한다. 아코르 연간 매출의 약 5%가 라이프 스타일 호텔에서 발생한다. 

아코르의 럭셔리 브랜드로는 2021년 카타르에 반얀트리 도하를 비롯해 우다이푸르와 제다에 래플스 호텔의 문을 열 예정이다.

페어몬트는 우리나라 외에도 로스앤젤레스에 페어몬트 센추리 플라자, 영국에 페어몬트 윈저, 더블린에 칼튼 하우스 페어몬트 매니지드 호텔, 페어몬트 라믈라 리야드, 페어몬트 타가즈후트 등이 문을 열 예정이다. 소피텔 역시 서울, 항저우, 애들레이드 등에서 새롭게 프랑스 스타일의 럭셔리를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2020년에 선보인 브랜드 변경 기회 역시 올해도 지속할 예정이다.

아코르는 자사의 유연성과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 등으로 독립 호텔 소유주들과 파트너 관계를 맺으며 독립 호텔만의 독창성, 진정성, 다양성 및 전문성을 갖춘 문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러한 파트너십을 통해 더 하우스 오브 오리지널 (럭셔리), 엠갤러리 (어퍼 프리미엄), 모벤픽 (프리미엄), 그랜드 머큐어 (프리미엄), 머큐어 (미드 스케일), 이비스 스타일 (이코노미)과 그리트 (버젯) 등이 향후 5년에 걸쳐 문을 열 예정이다. 이 브랜드들은 아코르의 신규 오픈 예정 호텔의 43%를 차지한다.

한편 그룹의 신규 호텔은 아코르의 위생과 청결 라벨인 ALLSAFE를 모두 적용해 오픈한다. ALLSAFE 라벨은 2020년 중순 호텔의 청결과 위생에 대한 스탠더드로서 고객들에게 안심을 주기 위해 뷰로 베리타스와 함께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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