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아그네스 데이에 로즈마리로 미래 배우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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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1-01-2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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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아그네스 데이가 온라인 공간에서 화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성 아그네스 데이는 1800년대 영국 시인 존 키츠의 시 '성 아그네스 기념일 전야제(Saint Agnes's Eve)'에서 비롯된 일종의 미신이다. 존 키츠는 특정한 의식을 행하면 소녀가 꿈에서 미래 배우자를 만날 수 있다는 미신을 바탕으로 성 아그네스 기념일 전야제를 완성했다.

성 아그네스 데이는 1년 중 단 하루, 꿈에서 미래 배우자를 만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월 20일에서 21일로 넘어가는 밤에 정해진 의식을 마치면, 꿈속에서 미래 배우자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의식은 총 세 가지다. 먼저 잠들기 전 몸을 깨끗이 씻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한다. 그다음 로즈마리 가지를 베개 밑에 넣고 자야 한다. 이후 의식을 마친 뒤 잠자리에 들면, 미래 배우자가 꿈에 나타나 입맞춤을 하고 함께 축제를 즐긴다고 한다.

성 아그네스 데이에 따르면, 잘 때는 천장을 바라보고 누워야 한다. 이어 꿈속에서 배우자 모습은 불확실하고 흐릿하게 나타나며, 명확하게 나온다면 실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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