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가전 공동브랜드 'GIEL'로 확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1-01-20 13: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광주시청[사진=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지역 가전 공동브랜드의 이름을 ‘지엘(GIEL)’로 정했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엘(GIEL)은 ‘Gwangju(광주)+Intelligent(지능)+Electronics(전자)’의 조합으로 ‘광주가 생산하는 지능형 가전브랜드’, ‘광주가 보증하는 스마트가전’을 뜻한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공동브랜드‘CITY OF PEACE’는 슬로건형 이름으로 연상과 기억이 다소 불편해 마케팅에 어려움이 있고, 특히 공동브랜드로 등록할 수 있는 제품군이 단 두 가지라는 한계가 있어 다양한 생활밀착형 제품에 활용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명을 정했다.

그동안 광주시는 빛·가전·광주의 이미지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누구나 부르기 쉬운 이름을 정하기 위해 전국민 대상 공모를 통해 응모된 500여 개의 후보군 중 10개를 선정했다.

개발된 후보군에 대해 20~50대 이상 시민, 디자인과 학생, 사용 기업을 대상으로 총 3번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선호도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엘(GIEL)’을 브랜드 이름으로 최종 확정했다.

현재 광주시는 지엘(GIEL) 상표 등록 절차를 진행하고 있고앞으로 브랜드 마케팅 전략과 활용 매뉴얼을 정비해 지엘(GIEL)을 통한 공동브랜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역가전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브랜드 사용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고급화, 맞춤형 마케팅, 해외수출 지원 등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현재 참여기업은 ㈜인아의 해동레인지, 디케이㈜의 공기청정기 등 24곳이고 제품은 39가지다.

손경종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로 광주 가전 공동브랜드 지엘(GIEL)의 가치를 높이고 광주 뿐 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명품브랜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