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1명 신규 확진…감소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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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1-01-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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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두 달 전 수준으로 줄면서 감소세가 뚜렷하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에서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01명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17일(92명) 이후로 가장 적은 기록이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이달 6일(297명)까지 200명대 확진자가 이어지며 불안한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7일부터 100명대를 유지하면서 서서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이 같은 확진자 수치는 지난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일 수 있다.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대부분 그다음 날 나오는데, 일요일이었던 17일 검사 건수는 1만 1968건으로 금요일인 15일(2만 7101건) 대비 절반 넘게 줄었다.

18일 신규 확진자 유형별로는 해외 유입이 6명, 지역 발생이 95명이다.

19일 0시 기준 서울의 확진자 누계는 2만 2717명이다. 격리 중인 환자는 4953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1만 7487명이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만에 6명 늘어 누적 277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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