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티, 전기차 부품사업 진출로 도약 [리서치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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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1-01-1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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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리서치알음은 삼성전자 폴더블폰 FPCA(연성인쇄회로 어셈블리) 전담 기업인 디케이티에 대해 전기차 부품사업 신규 진출로 도약이 전망된다며 주가전망을 ‘긍정적’으로 제시하고 적정주가로 3만3300원을 제시했다. 이는 현재주가(2만3050원) 대비 44.5%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

최성환‧김도윤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삼성전자는 ‘갤럭시 플립’과 ‘갤럭시 폴드’ 등 기존 프리미엄 시리즈를 포함해 총 4종의 폴더블폰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삼성전자 폴더블폰 FPCA를 전담하는 만큼, 출하량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며 전기차 부품과 5G용 안테나 케이블 등 신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어 주목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삼성전자 폴더블폰의 출하량은 확대에 따라 지난해 280만대에서 올해는 560만대로 두 배 성장이 전망된다. 이는 곧 디케이티의 수혜로 직결될 전망이다. 디케이티는 삼성전자향 스마트폰용 FPCA 시장점유율 54.3%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부터 전장용 전원공급제어모듈(PCM) 매출 본격화와 5세대이동통신(5G) 안테나 케이블 신사업도 주가에 긍정적이다.

최성환 연구원은 “디케이티는 전기차 배터리용 PCM 개발을 완료해 올해부터 관련 매출 약 15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또 새로 개발한 5G용 안테나 케이블이 지난해 7월 미국 퀄컴의 차세대 5G 모뎀칩 케이블로 세계 첫 승인을 받은 만큼 수주가 임박해 실적 상승으로 이어질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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