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여지나 작가 하차...김세정 "다들 놀란 거 알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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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1-1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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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세정 인스타그램]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여지나 작가의 하차를 두고 비난 여론이 거세진 가운데, 김세정이 SNS에 글을 게재했다. 

17일 여 작가 하차로 작가가 교체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김세정은 SNS에 "자 자 다들 놀란 거 알겠는데 일단 믿고 따라와 봐요. 그런 거 아니에요 들!! #경이로운 소문"이라는 글과 함께 유준상·염혜란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날 스포티비뉴스는 여 작가가 제작진과의 의견 차이로 인해 하차했다고 보도했다. 여 작가는 12회까지 집필했으나 이후 스토리 전개를 두고 제작진과 이견이 생겼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논의 끝에 하차하게 됐다는 것.

앞서 지난해 12월 27일 9회 방송이 돌연 결방했었다. 당시 OCN 측은 "방송사 내부 사정으로 결방한다"고 알렸다. 

뒤늦게 방송사 내부 사정이 작가 교체로 인한 것임이 알려지자 비난 여론이 나오기 시작했다. 

작가 하차로 13·14회는 연출을 맡은 유선동 PD가 직접 극본을 썼고, 남은 회차는 김새봄 작가가 투입돼 집필한다고 밝혔다. 

한편,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인 '경이로운 소문'은 토·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세정은 극중 도하나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최고 시청률 9.4%까지 나온 경이로운 소문은 오는 24일 16부로 시즌1이 마무리되며, 올해 9월부터 시즌2 제작이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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