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수 한화갤러리아 대표, 제30대 대한사격연맹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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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21-01-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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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그룹, 19년간 한국사격 재정적 후원 이어와

  • 김은수 "도쿄올림픽서 한국사격 위상 높아지도록 헌신"

[사진=한화갤러리아 제공]

김은수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가 제30대 대한사격연맹회장으로 선임됐다.

17일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7일 마감된 연맹회장 입후보 등록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했다. 사격연맹 선거관리위원회는 단일 후보자 출마에 대한 정관 규정에 따른 후보자 심사절차를 거쳐 김은수 대표를 제 30대 대한사격연맹회장으로 결정했다. 제 30대 대한사격연맹 김은수 회장의 임기는 오는 26일부터 시작으로 임기는 4년이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의 사격에 대한 애정으로, 지난 2002년부터 그룹 차원에서 한국사격을 전폭적으로 후원해왔다. 한화회장배전국사격대회 개최, 국가대표 해외 전지훈련 실시 등 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해 19년동안 약 200억원에 달하는 사격발전기금을 출현하며 재정적 후원을 지속해왔다.

한화그룹의 지속적인 사격후원에 힘입어 한국사격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을 신호탄으로 후원기간 개최된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사격 선수권대회에서 입상을 놓치지 않았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16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0년에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단일 종목 사상 최다 13개 금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해 한국이 올림픽 사격 종목에서 종합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김은수 신임 대한사격연맹회장은 "한화그룹이 그동안 사격연맹과 함께 이룬 사격성과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며 대한민국 사격인이라는 그 자체만으로 자긍심이 되고 향후 도쿄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한국사격의 위상이 견고하게 높아질 수 있도록 적극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격이 공정의 가치가 높은 종목, 연맹 운영과 스포츠 문화에 있어서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종목단체로 평가 받도록 부단한 쇄신과 개혁의 노력으로 연맹을 이끌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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