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작가 바뀌었다...시청자 "어쩐지 스토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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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1-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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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이로운 소문 포스터]


경이로운 소문 작가가 교체됐다. 

17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여지나 작가는 최근 하차했다. 하차 이유는 간단하다. 스토리 전개에 대한 제작진과의 이견이 생겼기 때문이다.

여 작가는 12회까지 집필했으나 이후 회차에 대해 제작진과 의견이 달랐고,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드라마를 떠나게 됐다. OCN 측은 "여 작가가 후반 회차에 대한 의견이 달라 상호 협의 하에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13회부터는 연출을 맡은 유선동 PD가 직접 극본을 썼다. 유 PD는 '아라한 장풍대작전' '내 심장을 쏴라' 등을 각색한 바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27일 경이로운 소문 9·10회가 방송사 내부의 사정 때문에 결방됐었다. 이후 내용을 두고 "작가가 바뀐 것 아니냐' 등 의견 등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후 여 작가의 하차가 밝혀지며 의견 대립이 사실임이 밝혀졌다. 

앞으로 남은 회차는 김새봄 작가가 투입돼 집필하게 된다. 

한편, 경이로운 소문 13회를 본 시청자들은 "어쩐지~내용이 엉성하다 했더니~ 이젠 딴 거 봐야겠네(me***)" "애가 다리 잡아 소환 못한 거 너무 어이없어 짜증 났는데 작가가 교체된 거였나??(믹***)" "어제 스토리가 뭔가 바뀐 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역시(ni***)"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도대체 작가는 왜 바꾼 겁니까. 어이가 없네(우*)" "1회~10회까지가 재밌었음~ 11회부터 고구 마전개(pi***)"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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