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부터 수도권 '한파주의보'···주말에는 '눈'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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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1-1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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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요일 오후부터 눈···월요일까지 이어져

  • 토요일 오후부터 미세먼지 농도 낮아져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나 눈이 예보된 15일 오전 서울 동작구 용봉정 근린공원에서 바라본 서울 하늘이 흐리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예보된 가운데 주말 동안 영하권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5일 오후 9시부터 인천,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 발효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 기온은 -2~7도다. 17일인 일요일 아침 최저 기온은 -16~2도, 낮 최고 기온은 -3~4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주말 동안 낮 기온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권에 머문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추위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16일 밤부터는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17일 아침까지 예상 적설·강수량은 울릉도·독도 5~10cm, 전북 서해안, 전남권 서부, 제주도 1~5cm, 5mm 미만이다.

17일 오후부터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 등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눈은 월요일인 1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강수량은 경기 동부, 강원도, 충북 북부 5~10cm, 수도권, 충남권, 충북 남부, 전북 내륙, 경북 북부, 서해5도 2~7cm, 5mm 내외다.

16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은 아침까지, 영남권·제주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는 “15일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와 황사가 오전에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다소 높겠다”며 “오후부터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7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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