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변동금리 기준 '코픽스' 0.9% 유지...잔액 기준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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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21-01-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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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0.9% 수준을 유지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0.90%로 전월과 같았다. 줄곧 내리막을 걷던 코픽스는 지난 9월 10개월 만에 처음 반등한 이후 0.87~0.9% 범위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시중 은행들은 당장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10월 코픽스 금리 수준을 반영하게 된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11월 1.21%에서 12월 1.17%로 0.04%포인트 낮아졌다.

신규취급액,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가 반영된다.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 잔액기준 코픽스'는 0.93%로, 11월(0.96%)보다 0.03%포인트 떨어졌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추가로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및 결제성자금 등의 금리까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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