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욱정 PD "한국에서 팔면 대박인 면요리가 있다"...뭐길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기연 기자
입력 2021-01-14 10: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tvN방송화면캡처]


이욱정 PD가 자신이 맛본 해외 면요리를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는 '겨울방학 탐구생활' 특집으로 KBS PD로 활동했던 이욱정 PD가 출연했다. 

MC 유재석은 '다큐를 찍으면서 가장 맛있었던 면 요리는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욱정 PD는 "중국 신장 지역에 파는 전통 국수가 있다"며 라그만을 언급했다. 이어 "수타로 만든다. 양고기, 부추, 양파, 마늘 등을 센 불에 볶아 고명으로 얹는다. 수타로 뽑은 굵은 면발에 볶은 고명을 같이 넣어서 비빈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이 맛을 궁금해하자 이욱정 PD는 "춘장이 빠진 짜장면 같은 맛이다. 소금 간을 하긴 한다. '왜 우리나라에서 안 팔까' 싶을 정도로 맛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국에서 먹어본 면요리 중 가장 맛있었던 음식으로는 냉면을 꼽았다. 

이욱정 PD는 "냉면을 제일 좋아한다. 숙취를 다스리는데 평양냉면 이상이 없다. 화기를 잡아주는 거 같다"며 "맛을 알아가는 과정이다. 친구도 숨겨져 있는 매력들을 알아가면서 훨씬 좋아지지 않냐. 평양냉면의 맛은 그런 거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욱정 PD는 푸드 다큐멘터리 '누들로드'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누들로드에 대해 "12년 전이라서 예능이나 교양이 아니라, 다큐멘터리라서 의아해하는 분도 많았다. 방송사가 1년에 1번 하는 대기획인데 당시 제작비 약 11억이고 기획까지 하면 2년 반이 걸렸다"고 말했다. 

특히 푸드 다큐멘터리를 선택한 것에 대해 "우리 가족은 아침부터 음식을 많이 먹었다. 그래서 엥겔 지수가 높은 집이다. 국방에 대한 다큐도 했었다. 그런데 사람이 마음속 깊이 하고 싶은 게 있지 않나. 그게 음식 다큐멘터리였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