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1984' 4주차 박스오피스 1위…일일 관객은 1만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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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1-1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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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원더우먼 1984' 포스터]

1월 극장가는 여전히 썰렁하다. 지난 4일 1만명대로 떨어진 뒤 여전히 회복세를 찾지 못하고 있다. 12일에 이어 13일에도 전국 1만3500명의 관객이 극장을 방문했다. 지난해 개봉한 '원더 우먼 1984' '화양연화 리마스터링 버전'이 관객 모객에 힘을 보태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13일) 영화 '원더우먼 1984'(감독 패티 젠킨스)는 309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총 누적관객수는 51만6492명이다. 지난해 12월 23일 개봉해 크리스마스 연휴, 새해 첫날 등을 지나며 가까스로 50만 고지를 넘었다.

영화는 놀라움으로 가득한 새로운 시대인 1984년을 배경으로 새로운 적과 만난 원더 우먼의 새로운 활약을 담았다. 전편에 이어 패티 젠킨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갤 가돗이 원더 우먼 역을 맡았다.

박스오피스 2위는 영화 '화양연화'(감독 왕가위)다. 같은 기간 1687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전날보다 235명이 더 본 셈. 누적관객수는 8만330명이다.

'화양연화 리마스터링'은 지난 2000년 개봉한 왕가위 감독의 영화를 4K로 리마스터링해 재개봉한 작품. 재개봉작임에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영화는 사랑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결국은 서로에게 빠져들 수밖에 없었던 두 사람의 비밀스럽고 아름다운 시간을 그린 로맨스. 배우 장만옥, 양조위가 출연했고 왕가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박스오피스 3위는 영화 '미스터 존스'(감독 아그네츠카 홀란드)가 차지했다.

영화 '미스터 존스'는 히틀러를 인터뷰한 최초의 외신기자로 주목받은 가레스 존스가 런던, 모스크바, 우크라이나로 이어지는 취재 끝에 스탈린의 만행을 폭로한 탐사 실화 영화.

같은 기간 845명이 관람해 누적관객수 789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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