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SC제일은행 등 7개사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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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기자
입력 2021-01-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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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SC제일은행 등 7개사가 추가로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받았다. 카카오페이는 외국 대주주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면서 예비허가 획득이 한차례 더 미뤄졌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오후 정례회의를 열고 마이데이터 사업 예비허가를 신청한 7개사(비바리퍼블리카, 민앤지, 쿠콘, 핀테크, 해빗팩토리, SC제일은행, SK플래닛)에 예비허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획득한 금융사는 기존 21개사에서 28개사로 늘어났다.

뱅큐, 아이지넷은 외부평가위원회 심사 결과에 따라 허가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예비허가를 받지 못했다. 카카오페이는 대주주인 앤트그룹이 중국 감독 당국으로부터 제재 및 형사 처벌을 받았는지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부에 대한 증빙자료 제출이 지연돼 심사가 계속 진행 중이다.

금융위는 예비 허가를 받은 7개사에 대해 이달 말 본허가 심사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대주주에 대한 적격성 문제로 심사가 중단된 삼성카드·경남은행·하나은행·하나카드·하나금융투자·핀크 등을 포함해 예비허가를 받지 못한 회사에 대해서는 오는 2월까지 본허가를 받지 못할 경우 소비자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사전 안내(문자, 앱알람 등)를 통해 소비자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며 "다른 마이데이터 사업자와의 업무제휴, 서비스 일부 변경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현재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와 유사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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