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 "올해 신차 6종 출시로 높은 성장 이룰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류혜경 기자
입력 2021-01-13 12: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021 포드&링컨 미디어 컨퍼런스 개최…"SUV·픽업트럭으로 차별화 제품 선보일 것"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가 한국 시장에서 높은 성장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포드코리아는 올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와 픽업트럭 출시로 한국 시장에서 미국 고급 자동차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13일 2021년을 맞아 한 해의 운영계획과 목표 및 비전, 그리고 새로 출시될 신차에 대해 설명하는 '2021 포드&링컨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미디어 컨퍼런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지침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지난해 3월 부임한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가 직접 나서 올해 계획을 발표하고, 질문에 답했다. 그는 "한국에서 '차박' 자동차 여행 등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2020년은 각 브랜드에 맞는 라인업 구축을 시작하고, 경쟁력 있는 SUV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등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 포드코리아의 과도기"라고 설명했다. 포드코리아는 지난해 2019년보다 20% 많은 1만447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포드코리아는 올해는 SUV와 픽업트럭 출시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포드코리아 앞서 6일 출시된 대형 SUV 뉴 포드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을 포함해 △뉴 포드 익스페디션 △포드 브롱코 △링컨 네비게이터 등과 픽업트럭인 △ 뉴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 △뉴 포드 레인저 랩터까지 총 6종의 차량을 올해 한국에서 출시한다.

이와 함께 한국 시장에 맞춘 '최선의 고객 응대'로 서비스 강화에도 나선다. 이 일환으로 올해 전국적으로 4곳의 서비스 센터를 추가하고,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들의 정비 서비스 대기 시간을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쇼케이스'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들이 쉽게 관심 차종의 인테리어와 외관을 살펴볼 수 있도록 돕는다.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출시를 위한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포드는 2022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 연구개발에 115억 달러(약 13조)를 투자한다"며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및 완전 전기차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자율주행과 관련해서도 몇몇 시장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한국의 파트너사와 정부 당국 등과 협력해 출시를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2021년의 포드는 새로운 모습과 높은 제품 경쟁력, 그리고 성숙한 기업문화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보여드리는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특히 새로 출시될 다양한 신차들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좋은 서비스와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가 '2021 포드&링컨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포드코리아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