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2월 취업자 -62.8만명… 1999년 2월 이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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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21-01-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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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15~64세 고용률 1.8%p 하락

  • 2020년 연간 취업자 -21.8만명

[통계청 제공]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 감소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시작된 지난 3월 이래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62만8000명 감소한 2652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15~64세 고용률은 65.3%로 전년 대비 1.8%포인트 하락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1.3%로 전년동월대비 2.5%포인트 줄었다.

실업률은 4.1%로 전년 동월 대비 0.7%포인트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8.1%로 전년동월대비 0.8%포인트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숙박 및 음식점업(-31만3000명, -13.4%), 도매 및 소매업(-19만7000명, -5.5%), 제조업(-11만명, -2.5%) 등에서 감소했다.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 보장 행정(9만1000명, 8.7%), 농림어업(5만9000명, 4.9%),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4만4000명, 2.0%) 등에서는 증가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5000명 증가하였으나, 임시근로자는 35만1000명, 일용근로자는 17만명 각각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7만5000명 증가했으나,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3만8000명, 무급가족종사자는 5만명 각각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육아(-2만5000명, -2.1%)에서는 가소했으나 가사(32만9000명, 5.6%), 쉬었음(31만4000명, 14.1%) 등에서 증가해 전년 대비 69만명 늘었다. 구직단념자는 72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만1000명 증가했다.

2020년 연간 취업자는 2690만4000명으로 전년 대비 21만8000명 감소했다. 연간 5~64세 고용률은 65.9%로 전년대비 0.9%포인트 하락했고, 청년층 고용률도 42.2%로 1.3%포인트 하락했다.

실업률은 4.0%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청년층 실업률은 9.0%로 0.1%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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