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경영진, "코로나 백신 면역력 1년 유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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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1-01-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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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더나 "올해 6억~10억회분 백신 공급 예정"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 경영진이 자사 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최소 1년 동안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로이터 통신과 CNN 방송 등 12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모더나의 탈 잭스 최고의료책임자(CMO)는 이날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백신이 코로나19로부터 최소 1년 동안 여러분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잭스 CMO는 이어 3회차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지 확인하는 시험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모더나 백신과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모두 2차례 접종해야 한다. 1회차와 2회차의 접종 간격은 각각 3주와 4주다.

CNN은 모더나 백신에 대해 백신이 개발된 지 긴 시간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면역력이 얼마나 오래 유지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모더나는 이날 콘퍼런스에서 사전구매 계약에 따라 올해 6억∼10억 회분의 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며, 백신 관련 매출이 117억7000만 달러(약 13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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