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정상 영화, 춘천에서 ‘레디 액션’...영화특별시 춘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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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1-01-1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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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빈·유해진·임윤아 주연 ‘공조2’와 하정우·김남길 주연 ‘야행’ 촬영 예정

이재수 춘천시장(가운데)과 영화 제작사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강원 춘천시제공]

영화특별시 춘천에서 국내 최정상 배우들이 잇따라 영화를 촬영한다.

춘천시는 최근 영화 제작사 ‘㈜JK필름’, ‘사나이 픽처스’와 함께 영화 촬영에 대한 협의를 마쳤으며, 이번 협의에 따라 ‘JK필름’에서 제작 예정인 영화 ‘공조2’, ‘사나이 픽처스’에서 만드는 영화 ‘야행’을 춘천에서 찍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공조2’는 지난 2017년 1월 개봉해 관객 781만명을 동원한 ‘공조’의 후속작으로 공조에서 호흡을 맞췄던 현빈과 유해진, 임윤아 배우가 모두 출연할 예정이며, ‘히말라야’와 ‘해적’을 연출한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다음달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야행’은 하정우, 김남길 주연의 영화로 ‘양치기들’을 연출한 김진황 감독의 첫 상업 장편 영화이며, 영화 속 지명도 춘천을 사용하는 춘천시 올로케이션 작품이다.

현재 효자동·근화동·후평동을 비롯해 춘천 내 40여 개 중 35곳을 촬영지로 확정했으며, 촬영팀은 이번달 중순부터 약 4개월간 춘천에 체류할 예정이다.

춘천에서 흥행이 기대되는 작품들의 촬영이 이어지며 춘천 도시브랜드 노출 효과 및 영화 촬영 기간 많은 촬영 스태프와 출연진 등이 춘천에 체류하게 돼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영화특별시 춘천 구현에도 한 발짝 더 다가설 전망이다.

안효란 문화콘텐츠과장은 “연초부터 춘천에서 영화가 촬영되면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춘천에서 찍는 영화인만큼 촬영 기간 중 적극적인 협조 및 영화 개봉 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촬영 현장 방역과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거리 두기 등의 방역지침을 지속적으로 전달해 준수토록 안내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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