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동산 문제 시급… 주택 공급 방안 마련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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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21-01-1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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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설 민생대책, 당정협의 거쳐 다음주 중 발표

[사진=기재부 제공]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재부 간부들에게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11일 올해 첫 기재부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부동산시장 문제는 국민주거, 민생안정 등 측면에서 가장 시급하므로 최대한 조속히 안정화되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해달라"며 "지난 8·4대책 시 발표한 공공 재건축·재개발 집행을 점검하고 다양한 주택공급 방안 마련에 속도를 내달라"고 밝혔다.

2월 설 민생대책에 대해서는 "촘촘하게 마련해 다음주까지 당정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기재부가 백신 전국민 무료접종을 뒷받침해야 한다고도 주문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신년사에서 전국민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무료로 접종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대통령 신년사에는 경기회복, 일자리와 포용강화, 미래투자, 한국판 뉴딜과 탄소중립, 대외협력 확대 등 올해 정부와 기재부가 중점 추진해야 할 핵심과제들이 잘 제시돼 있다"며 "기재부 2021년도 연두 업무계획 수립에 신년사 내용 후속조치가 빠짐없이 반영되도록 추가 점검해달라"고 지시했다.

이날부터 지급되는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등 현금지원 사업이 설 전에 90% 이상 완료되도록 조치할 것도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특히 온라인 접근성이 떨어지는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절차 지연 없도록 최대한 지급시기를 당기는 등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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