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1] 참가사 수 韓 2위... 코로나19로 헬스케어·라이프스타일 기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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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01-1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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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술 기업들이 11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2021’에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참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가 CES 주최 측인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CES 2021에는 130여개 국가에서 2000여개 기업이 참석한다. 이 중 미국 기업이 570개로 가장 많았고, 한국이 345개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 203개, 프랑스 135개, 대만 130개, 네덜란드 85개로 뒤를 이었다.

한국은 지난해 CES 2020에 390여개사가 참가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CES가 온라인 전시로 전환되면서 345여개사 참여로 소폭 줄었다.
 

연도별 CES 참가 한국 기업 수[사진=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

한국 참가사를 분야별로 보면 헬스케어·웰니스 기업 71개, 라이프스타일 31개, 스마트홈 22개, IoT·센서 21개, 인공지능(AI) 25개, AR·VR·XR 18개, 로보틱스 15개, 스마트시티 29개, 비하이클 테크놀로지 30개, 액새서리 12개, 에너지 10개, 엔터테인먼트 8개, 3D프린팅 5개, 드론 4개, 게이밍 4개 등이 포함됐다.

이한범 KICTA 부회장은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들이 혁신기술로 개발한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 시연하고 싶었으나 온라인으로 개최돼 성과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우수한 홍보 콘텐츠 및 사후 관리를 통하여 선도적 지위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차년도에는 오프라인 전시회에 참가하여 직접 시연과 함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CES 2021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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