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주가7%↑' 현대차와 전기차배터리 재사용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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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1-01-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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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화학제품 생산 업체 OCI가 코스피 시장에서 강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OCI는 전 거래일 대비 7.43%(7400원) 오른 1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2조5638억원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113위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99배, 외국인소진율은 19.58%다.

OCI가 현대자동차그룹과 전기차 재사용 배터리를 이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전날 현대차그룹과 OCI의 자회사 OCI파워는 전기차 배터리를 ESS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날 OCI는 OCI스페셜티 공주공장에 위치한 727k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에 국내외 최신 안전규격이 반영된 현대차그룹의 300kWh급 전기차 재사용배터리를 활용한 ESS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OCI는 기존에 설치한 타사의 신규 배터리 ESS와 현대차의 ESS 간의 성능을 비교할 계획이다.

그간 국내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에 대한 인허가 규정이 정립되지 않아 재사용 사업 추진이 어려웠다. 하지만 최근 현대차그룹이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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