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얼었을때 어찌할까요? 드럼과 통돌이 대처법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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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1-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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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연일 한파로 인해 물이란 물은 다 얼고 있다. 특히 물을 사용해야 하는 세탁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렇다면 세탁기가 얼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세탁기 종류에 따라 녹이는 방법이 다르다. 


◆ 드럼 세탁기

먼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드럼 세탁기의 경우는 문을 열어 옷감을 꺼낸 후 세탁 통 내부 고무 부분까지 50~60도 따뜻한 물을 넣어준다. 문을 닫고 1~2시간 정도 기다린 후 제품 하단의 서비스 커버를 열고 잔수 제거용 호수 마개를 열어 물을 빼준다. 그리고 잔수 제거 호스마개를 닫고 헹굼 1회와 탈수를 선택해 동작시키도록 한다.

◆ 통돌이 세탁기

통돌이 세탁기는 뚜껑을 열어 옷감을 꺼내고 내부 빨래판 상부까지 따뜻한 물을 넣고 1~2시간 기다린다.

이후부터는 세탁기 얼었을 때 하는 대처법을 사용하면 된다. 수도꼭지를 잠근 후 뜨거운 물수건으로 수도꼭지와 세탁기 급수호스 양쪽 연결부위를 녹인 후 급수 호스를 빼서 50도 이하 따뜻한 물에 담가 두면 된다.


만약 빨래를 급하게 해야 할 때는 집 근처 무인 코인 빨래방을 찾는 것도 방법이다. 

한파일 때는 가능한 세탁기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한파에 세탁기를 돌린 탓에 아파트 저층에서는 물이 역류하는 사례도 속출하기 때문이다. 이에 아파트는 안내 방송을 통해 '세탁기 사용을 하지 말라'고 안내하고 있다. 

하지만 위층 세대의 세탁기 사용으로 세탁실은 물론 거실까지 물바다가 되는 사례는 꾸준히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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