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태국 방콕도 오후 9시 이후 가게 내 취식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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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카오리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1-01-0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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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MA 페이스북]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는 5일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따라, 오후 9시 이후 음식점 내 취식이 금지된다. 적용기간은 이달 말까지. 당초 방콕광역시청(BMA)은 오후 7시 이후 취식금지를 발표했으나, 태국레스토랑협회가 강력 반발,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9시로 변경했다.

포장마차, 식당, 쇼핑몰 내 레스토랑 등 모든 음식점이 대상.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는 음식점 내 취식이 가능하다. 오후 9시부터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당국은 음식점 운영자들에게 감염방지를 위해 충분한 거리를 확보한 테이블 배치를 촉구했으며, 알콜류 제공은 계속 금지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감염확산에 따라 방콕에서는 2일부터 바, 펍, 오락시설, 볼링장, 인터넷 카페, 헬스장, 무에타이 경기장, 연회장, 스파∙마시지 시설 등이 폐쇄됐다. 아울러 교육부 장관령에 따라 학교도 이달 말까지 휴교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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