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배 IITP 신임 원장 "디지털 전환 이끌어 미래 성장동력 창출 기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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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1-01-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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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성배 전 과기정통부 기획조정실장, IITP 신임 원장으로 취임

전성배 IITP 제 3대 원장.[사진=IITP 제공]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제 3대 원장이 1월 4일 IITP 대전 본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전성배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디지털 전환에 대응한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 핵심기술 확보 △개방·자율·협업 중심의 기획·평가·관리체계 혁신 △주요 ICT분야의 석·박사급 인재양성 강화 등 세 가지 목표를 제시하며 "국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한국 경제의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IITP 역량 강화와 발전을 위해 조직운영 효율화와 일하는 방식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전 원장은 전파·통신 등 ICT 분야 전반에 걸쳐 뛰어난 전문성과 업무추진력을 갖췄으며, 폭넓은 안목과 리더십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전북 군산 출신으로, 연세대 행정학과를 나와 미국 콜로라도대학에서 정보통신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공직에는 행정고시 34회 합격 후 1991년 체신부를 통해 입문했다. 이후 정보통신부 법무담당관과 방송통신위원회 정책총괄과장, 국제협력관 및 미래창조과학부 전파정책국장, 대변인 등을 역임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유영민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이 과기정통부 장관 재직시절에 통신정책국장으로 일하며 한국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라는 성과를 냈다. 전 원장의 임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한편, 석제범 전 IITP 원장은 법무법인 화우로 자리를 옮긴다. 석 전 원장은 화우에서 미디어 관련 전문팀을 이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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