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올해 안에 토트넘 통산 100호골 가능할까···변수는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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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12-3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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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트넘 상대 풀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나와···연기 가능성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오른쪽)이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상대 선수 제임스 저스틴과 볼을 다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이적 후 100번째 골 기회를 내년으로 미룰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새벽 3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상대는 풀럼이다.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넣을 통산 100호골 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었다.

영국 매체 BBC는 30일 “토트넘과 경기를 가지는 풀럼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확인돼 경기 진행이 어려울 수 있다”고 전했다.

EPL 사무국은 매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 중이다. 이번 검사에서는 역대 가장 많은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풀럼에서는 소속 관계자 또는 선수 중 여러 명이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경기가 미뤄진다면 손흥민의 기록 도전은 내년으로 넘어간다.

손흥민은 지난 17일 리그 경기 리버풀전 이후 골 맛을 보지 못했다. 레스터시티, 스토크시티, 울버햄튼와의 최근 3경기에서는 골 침묵을 이어갔다.

앞서 EPL사무국은 29일 열릴 예정이던 리그 2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대 에버턴 경기를 연기한 바 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기 때문이다.

한편 토트넘은 승점 26점으로 리그 7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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