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별빛내린천, 서남권 대표 친수공간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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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20-12-2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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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로녹지, 산책로 조성, 진출입로 등 정비사업 추진

도림천 전경 [사진=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가 지역의 명소인 도림천을 맑은 물과 푸른 숲이 공존하는 주민 여가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29일 관악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10월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도림천 내 관악구 구간을 '별빛내린천'으로 브랜드네임을 정하고 노후 시설물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가로녹지 등 주민편의 시설 공간을 개선하는 별빛테마존, 주민 수요가 높은 산책로 조성을 위한 가로변 시설 개선 등을 통한 별빛테마길, 진출입 통행 안전 확보를 위한 별빛게이트 조성 등을 추진한다.

오는 2022년 서울대 정문에서 동방1교까지 하천이 복원되고, 별빛내린천 특화사업이 완료되면 관악산부터 한강까지 이어져 서남권의 대표 하천 생태축이 완성된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관악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2024년까지 5년 간 총 80억원을 투입해 순대타운을 포함한 서원동 상점가와 신원시장, 관악종합시장 등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별빛내린천이라는 이름 아래 아름다운 도림천을 주민 누구나 보고 즐기고 머물 수 있는 편의 시설을 조성할 것"이라며 "별빛내린천 특화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맑은 도림천과 푸른 관악산이 어우러진 자연친화도시 관악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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