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말레이시아인 69%, 국산품 일부러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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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타니 사토시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12-2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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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싱가포르계 은행 UOB 말레이시아는 24일, 말레이시아인의 69%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타격받은 사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국산품 구매에 나서고 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러한 성향은 말레이시아가 인도네시아(72%)에 이어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으며, 태국(67%), 베트남(58%), 싱가포르(51%)가 그 뒤를 이었다.

싱가포르 금융사 UOB은행은 올 7월, 5개국의 3500명을 대상으로 동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의하면, 사회적 책임(CSR) 의식이 높은 기업에 대해 소비자들은 호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말레이시아인 60%가 신종 코로나의 타격을 받은 사람들의 생계를 지원하는 사업에 보다 많이 지출한다고 응답했다. 한편, 코로나 사태에 편승한 브랜드의 상품구매는 지양한다는 응답은 53%에 달했다.

또한 조사를 실시한 UOB의 개인, 중소기업 등 중소규모 고객들은 신종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활동제한령으로 올해 3~10월 온라인 지출이 전년 대비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율은 식사배달이 91%로 가장 높았으며, 식료품(89%), 의류(88%), 화장품, 세면제품(85%), 건강보조식품(84%) 등도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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