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고무장갑 '품귀'현상에 사기 횡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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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기 에이지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12-2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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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탑 글로브 홈페이지]


말레이시아 고무장갑 생산자협회(MARGMA)는 22일, 고무장갑 공급부족이 2022년 1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신규 고객에게 재고를 보유하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업자가 있다면, 이는 사기일 가능성이 크다며 바이어들에 대해 주의를 촉구했다.

수프라마니암 샴감 회장에 의하면, 현재 동 협회 가입기업의 경우, 발주에서 납품까지 약 6~8개월이 소요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보다 빨리 납품이 가능하다는 사기행위가 산발적으로 발생해 동 협회는 올해 6월부터 지속적으로 주의를 당부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관계기관과 함께 단속도 실시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구매자가 온라인 거래에서 상품을 못 받는다거나, 하자가 있는 상품이 발송되는 등의 사기행위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동 협회에 의하면, 지금까지 많이 발생한 사기수법은 ▽제조사로부터 할인된 상품 쿼터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하거나 ▽창고에 재고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거나 ▽주문확정을 위해 보증금 선불을 요구하거나 ▽저급한 품질의 상품 ▽하자상품 발송 ▽메이커 브랜드를 무단사용한 포장 등이며, 이를 통한 사기행위에 대해 충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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