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트롯신이 떴다' 16.6% 시청률로 종영···강문경 우승·나상도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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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12-2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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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트롯신이 떴다 방송 캡처]

SBS TV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가 최종 우승자로 강문경을 배출하며 6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방송한 '트롯신이 떴다2' 최종회 시청률은 11.7%-14.7%-16.6%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트롯신이 떴다2 23일 결승전 최고1분 시청률은 최종 우승자 강문경이 발표 되는 순간으로 조사됐다. TNMS 시청자데이터에 따르면 436만명이 동시 시청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그동안 ‘트롯신이 떴다2’는 9월 9일 첫 방송을 전국 가구 시청률 1부 7.8%. 2부 11.4, 3부 11.9%로 시작해 회를 거듭 할수록 시청률 상승을 하면서 같은 날 방송하는 TV조선 인기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을 이기며 인기몰이를 했다. 이날 ‘트롯신이 떴다2’ 결승전은 60대이상 여자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시청했고 그 다음 60대이상 남자, 50대 여자 순으로 뒤를 이어 많이 시청했다.

전날 방송에서는 치열한 경쟁 끝에 살아남은 톱(TOP)6 배아현, 최우진, 강문경, 한봄, 손빈아, 나상도의 결승전이 그려졌다.

7년 차 무명 가수였던 강문경은 전공인 국악을 바탕으로 구성진 꺾기와 쭉쭉 뻗어나가는 고음을 선보여 인생 역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우승을 차지한 그는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자고 하시며 흔들리지 않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 고생하신 대표님께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원래 기성 가수들의 글로벌 무대 도전기를 그렸던 '트롯신이 떴다'는 시즌2에서 경연 프로그램으로 탈바꿈하며 시청률이 더욱 고공행진했다. 오는 30일 밤 9시에는 감독판이 공개될 예정이며, 결승전 무대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MBN에서는 전날 또 다른 트로트 예능 '트롯파이터'를 선보였다. 첫 방송 시청률은 2.917%-3.358%(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로 집계됐다.

이 프로그램은 '보이스트롯' 우승자 박세욱과 가수 김창열이 각각 가상의 기획사를 설립해 매주 새로운 가수, 배우, 아이돌, 개그맨, 스포츠 스타 등을 영입해 배틀을 펼치는 내용이다.

첫 방송에서는 드라마 '하늘이시여'의 배우 강지섭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 배우 최란, 전 씨름선수 이만기, 가수 조문근, 개그맨 이봉원, 배우 박준규, 김선경, 가수 로미나, 선율, 슬리피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전날 TV조선 '뽕숭아학당'은 7.346%-10.683%를, 700회 특집을 선보인 MBC TV '라디오스타'는 4.0%-3.9%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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