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백신 1600만명분 구매...얀센·화이자 관련주 관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승요 기자
입력 2020-12-24 10: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AFP·연합뉴스]


정부가 글로벌 제약사 얀센(존슨앤존슨)과 화이자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600만명분을 추가로 확보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화이자 1000만명분, 얀센(존슨앤존슨) 600만명분의 코로나19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정 총리는 얀센(존슨앤존슨)과 화이자 백신 도입을 최대한 앞당겨 내년 2분기부터 접종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얀센(존슨앤존슨)과 화이자 백신의 국내 도입 소식에 국내 관련주도 들썩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한양행, 티앤알바이오팹 등이 존슨앤존슨 관련주로 거론된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8년 존슨앤존슨의 자회사인 얀센 바이오텍과 최대 1조4000억 원에 이르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유한양행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9% 오른 7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이자 관련주로는 KPX생명과학, 제일약품 등이 언급된다.

KPX생명과학 국내 최초 피페라실린계 항생제 중간체인 EDP-CI을 개발해 화이자에 독점공급하고 있어 관련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제일약품은 성석제 대표가 한국화이자제약 부사장 출신이고, 제일약품 도입 의약품 상당수가 화이자제약 제품이라는 이유로 관련주로 분류된다.

이 외 파미셀, 신풍제약, 씨젠 등이 화이자 관련주로 거론된다.

제일약품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거래일 대비 3.26% 오른 6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미셀(1만7100원)과 씨젠(18만9400원)은 각각 2.09%, 1.5%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