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거래소 IPO조달액, 내년 10%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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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츠카 타쿠야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12-2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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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KEX 트위터]


글로벌 회계법인 언스트 앤 영(EY)은 21일, 내년 홍콩거래소(HKEX)의 신규주식공개(IPO)를 통한 자금조달액이 전년 대비 약 10% 감소된 3500억HK달러(약 4조 6700억엔)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홍콩 경제의 부진이 내년에도 이어져, IPO시장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봤다.

EY의 링고 차이(蔡偉栄) 아시아태평양지역 상장 서비스 책임자에 의하면, 신종 코로나 사태가 IPO에 미치는 영향은 내년 후반에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한다. 한편, 홍콩과 중국 본토간 주식상호거래(스톡커넥트) 투자대상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 IT 등 뉴이코노미 기업은 계속해서 IPO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홍콩거래소의 IPO조달액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3905억HK달러가 될 전망. 상장건수는 11% 감소한 144건.

EY는 올해 세계시장의 IPO조달액을 전년 대비 27% 증가한 2654억달러(약 27조 4500억엔)로 추산했다. 상장건수는 17% 증가한 1338개사에 달할 전망이며, 그 가운데 본토 상하이증권거래소가 395개사로 가장 많을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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