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코로나19 검사건수 전국 1위...10만여명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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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요 기자
입력 2020-12-1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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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남구청 페이스북]

서울 강남구는 15일 오후 9시 기준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누적 검체검사자가 10만7623명이에 달한다고 밝혔다.

앞서 강남구는 지난 11일 기준 코로나19 검체검사 누적 건수가 10만1961건으로 전국 615개 선별진료소 중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1일 기준 강남구의 양성률(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은 0.6%로, 전국 평균(1.2%)의 절반에 불과하다.

강남구는 1월 26일 국내 세 번째 확진자의 관내 동선을 확인한 직후부터 증상이 있든 없든 강남구보건소에서 누구나 무료로 검체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강남구는 강남구청역 1번출구(선릉로 668)에 이어 16일부터 추가로 삼성역 6번 출구 인근(영동대로513)과 개포디지털혁신파크(개포로416)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1월 3일까지 운영한다.

이날 강남구에서는 1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강남구 누적확진자는 총 739명으로 늘어났다.  

강남구에 따르면 729, 731, 734, 738번은 각각 타 지역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737번은 6일 입국 후 발열 증상으로 강남구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730, 732, 733, 735, 736, 739번은 각각 기침과 인후통 등의 증상으로 양성판정을 받았으나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 개포동 소재 SH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과 관련, 강남구는 공사 전 직원 10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강남구는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SH공사 방문자는 18일까지 가까운 보건소나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아 반드시 검체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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