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 오피스 임대료, 내년 10% 하락?... JLL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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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타 카즈히로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12-1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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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미국 부동산 기업 존스 랭 라살(JLL)은 10일 발표한 리포트를 통해, 2021년 홍콩의 고급(A급) 오피스 임대료가 5~10%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홍콩의 오피스 시장 전체의 공실율은 올해 하반기 8.8%까지 상승했으며, 2004년 이후 최악의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 공실율(속보치)은 까우룽 이스트(九龍東)가 14.5%로 가장 높다. 그 외 지역은 ◇까우룽 지구·침사추이(尖沙咀)=9.1% ◇홍콩섬·완자이(湾仔)/코즈웨이베이(銅鑼湾)=7.6% ◇홍콩섬·센트럴(中環)=6.9% ◇홍콩섬 동부=5.0%.

한편, 올해 고급 오피스 임대료(속보치)는 센트럴이 연초보다 22.7% 하락한 월 1ft²(약 0.09m²)당 93.8HK달러(약 1260엔)를 기록, 하락폭이 가장 컸다. 다른 지역 하락율은 ◇완자이/코즈웨이베이=16.2% ◇침사추이=13.4% ◇홍콩섬 동부=11.0% ◇까우룽 이스트=10.5%였다.

JLL홍콩의 알렉스 번즈 상업부문 책임자는 내년 전망에 대해, 당분간 임대수요는 침체될 것으로 예측, 공실율 상승 추세는 둔화되겠지만 상승은 이어질 것으로 봤다. 임대료 하락은 올해에 비해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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