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연내 최고치 또 기록했다'…VN지수, 1045대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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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프엉리 기자
입력 2020-12-1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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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N지수 1.46% · HNX지수 1.9%↑

전날 하락했던 베트남 주식 지수가 11일(현지시간) 반등에 다시 성공했다.

이날 베트남 호찌민증권거래소에서 VN지수는 전날보다 15.05포인트(1.46%) 오른 1045.96에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 11월 17일(18.11포인트 상승) 이후 최대 상승폭이었다.

이날 VN지수는 전장대비 2.28포인트 오른 1033.19p로 출발한 뒤 장 내내 강세를 보였다.

베트남의 경제전문매체 비엣스톡(Vietstock)은 "장초반에 화팟그룹(HPG), 비엣띤뱅크(CTG), 페트로베트남가스(GAS) 등과 같은 대형주를 중심으로 형성된 급등이 시장의 상승세를 지지했다"면서 "거래할 수록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전종목에 퍼지면서 상승폭 확대에 도움이 되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총 거래액은 10조5570억동(약 4972억원)으로 집계됐다. 313개 종목은 오르고 124개 종목은 하락했다.

다만 이날 호찌민거래소와 하노이증권거래소(HNX)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하루 만에 순매수세로 전환했다. 순매수 규모는 2735억동이었으며 순매수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화학·약품 제조사인 피메파르코(PME), 베트남 대표 자산 운용사 VMF이 출신한 ETF인 VN다이몬드지수를 추종하는 펀드(FUEVFVND), 사이공하노이은행(SHB), 페트로베트남기술서비스(PVS) 등이었다.

10대 시가총액 종목에서는 비엣콤뱅크(0.0%)를 제외하고 전부는 상승했다. 특히 베트남개발투자은행(4.21%)은 제일 큰 폭으로 올랐다.

업종별로는 △상담서비스(-1.57%) △건설(-0.53%) △도매(-0.18%) 등 3개의 업종만 약세를 보였다. 나머지 업종들 전부는 강세를 기록했다. 

한편, 하노이시장 HNX지수(중·소형주)는 3.03포인트(1.9%) 오른 162.32로 장을 마쳤다. UPCOM지수는 0.01포인트(0.02%) 뛴 68.72을 기록했다.

 

[사진=베트남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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