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호주 2개주 수입목재 해충 발견, 금수조치 확대

[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중국이 호주에서 수입된 목재에서 해충이 발견된 것을 이유로 목재수입 중단조치를 내렸다. 중국 세관총서는 4일자로 태즈메이니아주와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의 목재 수입중단을 통지했다. 10월 30일자 통지한 퀸즐랜드주, 11월 11일자의 빅토리아주의 목재에 이어, 호주산 목재수입 중단조치는 4개주로 확대됐다.

4일자 통지에 의하면, 최근 들어 상하이(上海)시, 저장성 닝보시(浙江省 寧波市), 푸젠성 샤먼시(福建省 厦門市), 산둥성 칭다오시(山東省 青島市)의 세관은 태즈메이니아주와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에서 수입된 목재에서 해충을 발견했다. 세관총서는 수출입동식물검역법 등에 따라, 3일 이후에 도착한 2개주의 목재 수입을 중단하도록 통지했다. 또한 각 지역 세관에 대해, 호주에서 수입되는 목재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고, 해충이 발견될 경우 화물을 돌려보내도록 지시하고 있다.

중국은 지금까지 호주산 쇠고기와 보리, 와인에 대해 덤핑 및 사용금지물질 검출을 이유로 수입중단 및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일련의 수입규제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원을 둘러싼 양국관계 악화가 배경에 있다고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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