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태국 최대 상업은행인 카시콘은행 산하 카시콘 리서치 센터는 4일, 연말연시 방콕 시민들의 소비가 정부의 소비부양책 등으로 전년 동기 수준인 300억 5000만바트(약 1038억엔)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시콘 리서치는 특정 상품 및 서비스 대금에 대해, 3만바트까지 개인소득공제를 인정하는 '샵 앤 페이백' 사업과 정부가 국민의 생필품 구매액의 50%를 지원하는 '코페이먼트' 사업 등이 소비를 뒷받침할 것으로 예측하며, 2개 사업이 없었다면 소비자의 수입액과 상관없이 전체 소비가 전년 동기를 밑돌 것으로 봤다.
소비액을 용도별로 보면, 회식 및 음식, 쇼핑, 선물구입비가 소비부양책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품목으로는 의류, 구두, 장식품, 케이크, 과자에 대한 지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소비자들의 행동양식 변화에 따라, 외식 등을 자가조리 및 식사배달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있기 때문에, 사업자에 대해서는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 판매망의 정비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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