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필리핀 교통부는 4일, 일본 정부의 엔 차관으로 부설하는 마닐라 수도권 지하철 1단계 건설계획과 관련해, 국방부가 소유하는 5곳의 토지를 역사 부지 등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교통부는 이와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를 국방부와 체결했다.
대상 부지는 국영병원 베테랑 메모리얼 메디컬 센터(VMMC), 빅토리아노 루나 종합병원, 케손시의 아기날도 기지 등 총 5곳. 총 17개역 중 3개역을 국방부 소유의 토지에 건설한다.
마닐라 지하철 1단계 건설계획에 따라, 케손시의 키리노 고속도로에서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NAIA) 제3터미널까지 약 35km구간에 17개역을 설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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