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부터 '슬세권'까지…트레이닝 룩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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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0-12-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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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하며 트렌디하고 편안한 트레이닝 룩이 인기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 안에 머무는 '집콕' 시간이 늘어나고, 슬리퍼를 신고 다닐 수 있는 근거리 '슬세권' 활동이 증가하며 홈웨어와 가벼운 외출복으로 활용 가능한 트레이닝 룩이 주목받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이번 겨울도 플리스 소재가 인기다. 부드러운 촉감과 가벼운 착용감으로 사랑받는 플리스 소재는 이번 시즌 다양한 디자인으로 변신했다.
 

[사진=매치스 패션, 타트라스, 이자벨 마랑, 파라 점퍼스, 모이나, 레이첼 콕스 제공]

플리스를 사용한 하프 집업과 트레이닝 세트는 편하게 입고 벗을 수 있어 가까운 거리를 나설 때 더없이 유용하다. 데님이나 코듀로이, 니트 등 다양한 데일리 웨어와 믹스매치 할 수 있어 활용도 또한 높다. 그 위에 흰색 등 밝은 색상의 패딩을 매치하면 한겨울까지 보온은 지켜주고 고급스러움은 돋보이는 룩을 연출할 수 있다.

간단한 짐이 있다면 토트 백이나 미니 백을 활용하고 워커 스타일의 부츠를 신는 것도 좋다. 발목까지 올라오는 부츠는 경쾌한 분위기를 살리고 시선을 사로잡는 스타일리쉬한 트레이닝 룩을 완성한다.
 

[사진=맨온더분, 타트라스, 프로엔자 스쿨러, 맨온더분, 매치스패션, 아크네 스튜디오, 에르노 제공]

일교차가 큰 간절기부터 추운 겨울까지 꾸준히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을 뽑는다면 패딩 베스트를 빼놓을 수 없다. 톡톡한 두께에 팔이 자유로워 활동성이 높고, 조깅이나 골프 같은 레저 활동 시 간편하게 걸칠 수 있어 에슬레저 스타일을 연출하기 제격이다. 패딩 베스트는 스포티하면서 트렌디한 분위기를 만든다. 특히 패턴이 가미된 독특한 디자인의 패딩 베스트를 스웨트 셔츠나 후디와 매치하면 일상에서도 부담 없는 스포티 캐주얼 룩이 완성된다.

어딘가 심심하게 느껴진다면 로고 레터링 모자나 힙색을 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때 보색을 고른다면 흔하지 않은 매력을 드러낼 수 있다. 유행에 구애받지 않는 옷과 약간의 디테일이 들어간 아이템을 적절히 스타일링해 집콕, 외출 모두 가능한 센스 있는 겨울 트레이닝 룩을 연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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