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영탁·장민호·김희재 다행히 ‘음성’···이찬원 외 추가 확진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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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12-0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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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콘서트 [사진=㈜쇼플레이 제공]
 

이찬원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미스터 트롯' 출신 가수들이 줄줄이 검사를 받은 가운데 임영웅, 영탁, 장민호, 김희재는 '음성' 판정 소식을 전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 TOP6의 매니지먼트 대행을 맡은 뉴에라프로젝트는 3일 공식 팬 카페를 통해 "임영웅과 영탁, 장민호, 김희재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다만 정동원에 대한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뉴에라프로젝트는 "현재 방역당국의 지침을 따라 자가격리를 유지하고 있다"며 "추후 다른 아티스트들의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안내하겠다. 아티스트의 안녕과 사회적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찬원이 지난 2일 TV조선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함께 방송을 진행했던 임영웅, 영탁, 장민호를 비롯해 MC 붐과 관련 스태프들도 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더불어 이찬원과 함께 방송을 해왔던 '미스터트롯' TOP6 정동원, 김희재 등도 즉각 활동을 중단하고 검사에 임했다.

이찬원과 함께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했던 박명수, 장영란과 같은 스타일리스트에게 스타일링을 받았던 서장훈 등도 활동을 중단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들은 모두 '음성'을 받았지만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격리에 임했다. 

'뽕숭아학당' MC 붐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날 SBS 파워FM 라디오 '붐붐파워'는 걸 그룹 모모랜드의 주이가 대타 DJ로 투입됐다.

박명수도 자가격리로 인해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생방송에 불참했다. 그가 출연 중인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개뼈다귀' 녹화도 취소됐다.

이찬원의 확진으로 그와 함께 방송에 출연한 연예인들도 불똥이 튀면서 연예계에는 비상이 걸렸다. 그와 함께 녹화를 진행한 ‘뽕숭아학당’, ‘아내의 맛’ 출연진 외에도 이찬원과 스타일리스트가 같은 방송인 서장훈, 가수 이적, 가수 윤종신 등 다른 연예인들까지 스타일리스트의 검진 결과를 기다리며 모든 일정을 자진 취소하고 활동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 SBS 라디오 ‘붐붐파워’, MBC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등은 자가격리에 들어간 이들을 대신할 대체 인력 구하기에 분주한 모양새다. 

TV조선 측은 "해당일에 녹화에 참여했던 모든 출연자들과 전 스태프들에게 공지가 되었고, 밀접접촉자와 상관없이 전원 코로나 검사 진행 및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보건당국의 조치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찬원과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아티스트, 스태프, 직원들 모두 코로나 검사 및 격리를 안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자체 방역시스템을 최고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상암동 사옥은 일정 기간 동안 폐쇄하는 등 고강도 선제적 대응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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