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일본증시 사흘째 상승세…中 전기차株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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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중국본부 팀장
입력 2020-11-2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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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증시, 3거래일 연속 최고치 갈아치워

  • 中증시, 신에너지차 조사설에 혼조세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연합뉴스]
 

26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 증시를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증시는 3거래일 연속 강세 행진을 이어갔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0.45포인트(0.91%) 상승한 2만6537.31포인트로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기록을 갈아치우며 약 3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토픽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58포인트(0.6%) 오른 1778.25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 영향으로 장 초반 하락했지만 곧바로 오름세로 돌아섰다.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00명에 육박했지만 전날에 비해서는 다소 줄었다고 NHK방송은 전했다.

중국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41포인트(0.22%) 오른 3369.73으로 장을 마감했다. 3거래일 만에 소폭 반등한 것이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1포인트(0.41%) 하락한 1만3599.99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6.14포인트(0.23%) 내린 2609.39에 장을 닫았다. 

이날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신에너지자동차 산업 실태 조사에 나섰다는 소식에  중국 토종 전기차업체 비야디가 4.2% 하락한 것을 비롯해 자동차 업종주가 일제히 급락하며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다. 

중화권 증시도 상승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6.83포인트(0.78%) 오른 1만3845.66으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기준 95포인트(0.36%) 오른 2만6765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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